세계복음주의연맹
세계복음주의연맹(世界福音主義聯盟, 영어: World Evangelical Alliance, WEA)은 1846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신복음주의 계열의 개신교 연합체이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은 교단 연합체가 아닌 128개 국가 내 복음주의 교파들로 구성된 연합체의 모임이다.[1] 정관에 따라 한 국가에서는 하나의 단체만이 연맹(alliance) 자격을 가진다. 대한민국의 경우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2009년 6월 9일 가입했다.[2]
현재 사무총장 겸 CEO는 Dr. Thomas Schirrmacher이다.[3]
소속 단체
[편집]128개 국가의 국내 기독교 단체들이 연맹(alliance)을 구성하고 있으며,[4] 보수적 개신교 목사 협의체인 한국복음주의협의회(Korea Evangelical Fellowship)가 참여 단체이다.[5]
논란
[편집]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2009년 세계복음주의연맹 가입 당시, 대한민국 유일의 회원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였으나[2],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이전부터 회원 자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한기총에 앞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더 나아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중심으로 2014년 세계복음주의연맹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나, 총회 유치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고 석연치 않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통상 세계복음주의협의회 총회는 개최 1년 전 후보지를 확정하나, 2014년으로 예정된 한국 총회의 경우, 한기총이 WEA 공식 회원이 된 직후인 4년 전 총회를 유치했다. 한기총은 기존 총회에 단 한 차례도 참여한 적이 없는 상황이라 유치의 정당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한기총 내부에서 논의과정도 없었으며, 복음주의권 교단의 총회 요청이나 공감대 형성도 없었다.[6]
기타
[편집]- 신학적으로 신복음주의성향의 보수적인 입장이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World Evangelical Alliance. “WEA - Who We Are”. 2015년 3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10월 22일에 확인함.
- ↑ 가 나 “한기총, 세계복음주의연맹(WEA)에 가입”. 2009년 6월 9일. 2013년 10월 22일에 확인함.
- ↑ World Evangelical Alliance. “Leadership”. 2021년 4월 2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1년 4월 29일에 확인함.
- ↑ World Evangelical Alliance. “Members”. 2013년 10월 2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10월 22일에 확인함.
- ↑ World Evangelical Alliance. “Church Networks and Denominations”. 2013년 10월 2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10월 22일에 확인함.
- ↑ 뉴스미션. “반쪽짜리 축포 터뜨린 WEA, 기형적 총회될까 우려”. 2013년 10월 2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