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

꿈을 이루기 위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몇 번을 도전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싱어송라이터 폴킴은 음악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하고 결국 그 꿈을 이룬 사람입니다. 그는 이소라의 7집 앨범 속지에 적힌 '나는 노래하기 위해 태어난 씨앗'이란 문구를 보고 음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오디션 프로마다 참가한 그는 거듭되는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문을 두드린 끝에 2012년 '위대한 탄생 3'에 출연하며 처음 얼굴을 알리게 되죠. 느리지만 변화는 조금씩 진행됩니다. 사랑의 설렘이 느껴지는 노래 '커피 한 잔 할래요'(2014)가 천천히 알려지고, ‘비' (2016)가 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그의 노래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생겨나죠. 그리고 드디어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 삽입된 '모든 날, 모든 순간’ (2018)이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들은 폴킴이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됩니다. 이 곡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2019년 베스트 스트리밍 송으로 선정했고, 2021년 가온차트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사랑받은 OST 곡으로 선정할 만큼 꾸준히 사랑받는 노래입니다. 이후로도 그는 '너를 만나’ (2018), ‘허전해' (2019) ‘안녕' (2019)처럼 감성적이고 따스한 노래들을 발매하며 폴킴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 듣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폴킴은 노력과 시간의 힘을 믿으며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습니다.